[축구분석] 19:00 레알마드리드 vs 레알베티스

조회수 : 93 | 등록일 : 2019.05.19 (일) 12:14

￭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 여름에 지네딘 지단 감독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개혁의 시기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던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코바시치 또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대신 첼시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와를 영입했고,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이트백 오드리오졸라 영입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로페데기 감독이 빠르게 경질당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임시 감독 체제로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월 12일, 지단이 다시 한 번 감독으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5승 1무 3패 기록. 세르지오 라모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고, 카세미루는 징계로 결장한다.

￭ 레알베티스

레알베티스는 지난 시즌 18승 6무 14패로 리그 6위,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발렌시아의 반등만 없었다면 더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 있었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중하위팀에 패하는 비중을 좀 더 줄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지난 시즌 가치가 크게 오른 중앙미드필더 파비앙 루이즈를 오프시즌 나폴리에 넘겼으나, 윌리엄 카르발료를 영입하며 그 자리를 채웠다. 그 외에 눈에 띄는 전력 변화는 없었다. 37라운드 현재 13승 8무 16패 기록. 핵심 플레이메이커 세리지오 카날레스가 발목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호아킨이 징계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3위 자리를 확정지었지만, 지단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벤제마도 복귀했기 때문에 화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베티스는 카날레스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득점력에 있어 확신을 가지기 어렵고, 원정에서 5승 3무 10패로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변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베티스는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비록 득점에 성공하더라도 많은 실점으로 인해 패배해왔기 때문에 마드리드 역시 충분히 찍어누를 수 있을만한 경기력이 나올 것.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