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맨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폴타네비치(3패 8.0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 한다.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풀타네비치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 고 있는 중이다. 특히 강점을 가진 홈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드리우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밀 워키의 불펜, 특히 헤이더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만큼은 여전하다는걸 증명 해 보였다. 그리고 이번 경기도 타격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허나 루크 잭슨은 마무리 임명 이후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머스는 브랜든 부드러프(6승 1패 3.7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5일 필라델피마 원정에 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부드러프는 5월 한달간 3전 전승 1.06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 히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가 대단히 위력적인데 최근의 페이스라면 5~6이닝 정도는 충분히 1실점으로 막아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가무즈민과 루크 잭슨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유독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해내야 다음 시리즈에서 조금 더 힘을 낼수 있을듯 3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무적 불펜이 아니다.
8회말 옐리치의 저격이 성공했고 9회초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1사 만루의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밀워키에게 패배를 안겼다. 이것이 주중 시리즈와 다른점. 그러나 풀타네비치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버린 반면 부드러프는 체이스 앤더슨이 버 티듯 버텨줄수 있는 투수다. 밀워키가 불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애틀랜타 역시 전날의 소모가 크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