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30 라치오 vs 볼로냐
조회수 : 83 | 등록일 : 2019.05.21 (화)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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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치오

라치오는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고, 인터밀란에 상대전적에서 밀리면서 아쉽게도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모네 인자기 체제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센터백 스테판 데 브리와 윙어 펠리페 앤더슨이 올 여름 팀을 떠났기 때문에 이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펠리페의 빈 자리에는 세비야의 윙어 호아킨 코레아를, 데 브리의 자리에는 사수올로의 아체르비를 영입했다. 36라운드 현재 17승 7무 1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볼로냐

볼로냐는 지난 시즌 16위로 후반기 극심한 부진과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최하위권까지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변화의 칼을 빼어든 볼로냐. 베네치아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던 필리포 인자기에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의 변화와 함께 파격적인 자금 지원이 따라온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쉽게도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시모네 베르디가 나폴리로 이적, 디 프레네스코 마저 사수올로에 넘기며 공격진이 헐거워졌다. 인자기 감독의 선택은 사수올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팔치넬리와 코펜하겐의 산탄데르, 그리고 로마의 백업 골키퍼 루카스 스코럽스키였다. 득점력 강화를 위한 공격수 영입이 주를 이뤘는데, 공격을 전개해나갈 베르디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36라운드 현재 10승 10무 16패로 좋지 않다. 이번 주중에 볼로냐는 인자기 감독을 경질하고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 감독교체 이후 9승 2무 5패로 훨씬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치오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라치오는 시즌 막판 부진을 이어가며 유로파티켓으로부터 멀어졌다. 그래도 홈에서 9승 4무 5패로 여전히 강점은 가지고 있는 상황. 볼로냐는 미하일로비치 감독 부임 이후 9승 2무 5패로 훨씬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원정으로 범위를 좁히면 2승 2무 4패로 여전히 암울하다. 라치오는 볼로냐와의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6승 4무로 매우 강했고, 지난주 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 전환에도 성공한 상황. 감독교체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원정수비조직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볼로냐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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