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LA 에인절스는 트레버 케이힐 (2승 4패 6.9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케이힐은 투구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게 흠이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서 홈 경기 1승 2 패 8.66에 피안타율 315로 예년과 다르게 홈에서 심하게 부진한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도리치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미네소타의 불펜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부터 페이스가 떨어져간다는 페이스가 떨어져간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특히 장타의 실종은 문제가 될수 있을듯. 이 팀의 불펜은 보여지는 숫자와 실 제 투구 내용은 조금 거리가 있다.
사노의 홈런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이클 피네다(3승 3패 5.5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시애를 원정 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네다는 5월 들어서 1승 1패 4.5으로 4월에 비해선 완연히 좋아진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2승 1패 4.84로 홈보다는 나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2년전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5실점으로 무너질 정도로 에인절스 원정에서 약하다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노의 결승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와 다르게 이번 시리즈에서의 타격은 조금 아쉬움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홈런포의 위력은 살아 있는 편, 오도리치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결국 볼넷이 관건이다.
에인절스의 오프너는 나름 성공을 거두었지만 문제는 타격이 받쳐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열어지기 시작한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 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 지금의 케이힐은 예전 같지 않고 피네다 역시 과거의 기대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그러나 최근 에인절스는 접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미네소타에게는 강력한 한 방이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미네소타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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