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05 텍사스 vs 시애틀
조회수 : 93 | 등록일 : 2019.05.22 (수)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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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릴 뻔 했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랜스 린 (5승 3패 4.94)01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캔자스시티 원정 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은 최근 2번의 원정에서 상당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건 홈경기일듯 금년 홈 경기 성적이 2승 7.27 로 투구 내용이 엉망인데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기억을 되살리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두수진을 두들기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막판에 무너지면서 무려 7점을 허용한건 이번 시리즈 내내 골치를 아프게 할 수있다.

 

막판 추격이 아쉽게 끝나버린 시애틀 매리너스는 토미 밀론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워싱턴에서 1승 1패 5.81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뒤 시즌 종료후 방출되었던 밀론은 지난 봄 시애틀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시즌 AAA PCL에서 4승 2패 3.83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것보다 시애틀이 승부를 거는건 2015년 이후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급의 투구 를 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너에게 막혀 있다가 경기 막판 2이닝동안 폭발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구단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그러나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한건 후반 전개를 고려했을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쉽게 끝날것 같던 경기는 막판 홈런 대폭발로 엉망이 되어버렸다. 텍사스는 이겨도 이긴게 아니고 시애틀은 패배도 패한것 같지 않 은 상황이다. 물론 홈에서의 랜스 린을 고려한다면 아슬아슬하긴 하겠지만 최근 린의 투구는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반면 토미 밀 론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로또 당첨보다 어려울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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