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우완 안우진이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넥센이 지명한 선수로, 비록 교내 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실력만큼은 당장 1군 무대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유망주. 지난 시즌 20경기 2승 4패 평자 7.19로 좋지않았으나, 포스트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시즌 첫 9경기에서 3승 4패 평자 5.75 기록. NC 상대로는 지난 달 원정등판에서 6.1이닝 10피안타 5실점 기록.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언 박진우다. 경찰야구단 복무 이후 지난 시즌 도중 복귀했는데, 11경기 평자 3.66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에도 이미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해냈는데,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꼬이며 선발로 나서게 됐다. 올 시즌 10경기 3승 3패 평자 3.79 기록. 키움 상대로는 지난 달 홈등판에서 7이닝 7피안타 1실점 기록.
■ 코멘트
안우진은 부쩍 높아진 피안타율과 제구불안으로 인해 4월 중순부터 실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NC 타선이 원정에서는 화력이 조금 약해지는 편이지만, 흔들리는 안우진을 상대로는 충분히 필요한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 박진우 역시 4월 중순 이후 실점이 늘어났는데, 그래도 안우진에 비해서는 기복의 폭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NC가 화력전 양상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불펜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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