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용병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도 참고하자.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LG, 두산 상대로 도합 9.2이닝 1실점으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첫 10경기에서 4승 1패 평자 3.71 기록. NC는 처음 상대한다.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지난 5월 콜업된 구창모는 네 차례 불펜등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도합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구창모는 곧바로 선발로 나서 지난 LG전 5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6경기 5승 11패 평자 5.35를 기록했고, 키움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1승 0패 평자 4.97 기록.
■ 코멘트
요키시는 시즌이 지날수록 점차 안정감을 보이고 있고, 홈에서 평자 2.45까지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호투가능성이 있다. 다만, NC 타선이 5월 기준 좌완 상대 OPS 0.926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첫 맞대결부터 뜨거운 화력을 뿜어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반면, 키움은 우완 상대로 매우 강하지만 좌완 상대로는 5월 기준 OPS 0.629로 리그 9위까지 떨어진 상태. 요키시의 최근 폼이 워낙 좋기 때문에 좌완 상대 OPS 1위 NC 상대로도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은 낮지만, 선발 복귀전을 무난하게 마친 구창모 상대로 키움 타선이 득점 지원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 또다시 불리한 환경 속에 후반부를 맞이할 것.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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