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C니스
OGC니스는 16/17시즌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공격적인 영입이 끊긴 상황에서 조직력까지 와해되면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 여름에는 그동안 뉴욕씨티의 감독을 맡았던 비에이라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핵심 멤버들이었던 스트라이커 알레산 플레, 미드필더 장 미셸 셰리 등을 값 비싸게 팔았으나 그에 걸맞는 확실한 보강은 없었다. 셰리의 빈 자리에는 브라가에서 영입한 다닐로가 추가되었다. 37라운드 현재 14승 11무 12패로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메이커 바일런 사이프렌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AS모나코
AS모나코는 지난 시즌 음바페를 떠나보낸 이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기 상승세를 기반으로 2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한 번 이적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모나코의 선택은 다시 한 번 자금 확보였다. 르마-파비뉴-콩골로-게잘 등 유능한 자원들을 부자 구단들에 팔아넘겼고, 눈에 띄는 영입은 러시아 스타 미드필더 골로빈 그리고 리옹으로부터 영입한 괴벨스 정도였다. 다시 한 번 몸집이 줄어든 모나코. 리그 37라운드 현재 8승 12무 17패에 불과하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이후에도 11경기에서 1승 5무 5패에 그쳤다. 앙리는 경질당했고, 자르딤 감독이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5승 7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바시치, 스테판 요베티치, 괴벨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예그리 등 주전 다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AS모나코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나코는 직전 경기 승리로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은 상황. 그러나 직전 아미엥전 승리 이전까지 7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않았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 역시 큰 기대를 하긴 어려워 보인다. 니스는 홈에서 9승 4무 5패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니스 역시 중위권 자리가 확정된 상황이고 이번 경기 결과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니스 특유의 한 골 넣고 지키는 패턴이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의문. 원체 화력이 떨어지는 니스이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떨어질만한 이런 매치업에서는 전력의 우위를 제대로 살리기 어려워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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