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좌완 레일리다. 지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교체설이 무성했을 정도로 부진했으나, 이후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1선발로 거듭났다. 7월 이후의 폼만 유지할 수 있다면 국내무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 구속이 빠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일관된 제구는 필수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1승 13패 평자 4.74를 기록했고,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6패 평자 4.25 기록. LG 상대로는 시즌 초반 5.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기록.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류제국이다. 부상으로 인해 긴 시간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복귀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 1승 0패 평자 0.64 기록. 첫 등판에서 NC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3실점 기록.
■ 코멘트
레일리는 휴식 차원에서 무려 일주일 만에 등판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등판간격 7일 기준 평자 2.84). 게다가 레일리는 지난 시즌 LG 상대로 평자 1.78로 매우 강했고, 올 시즌에도 5.2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않은 피칭을 해낸바 있다. 류제국은 이제 한 경기에 등판했을 뿐이고, 기록 자체가 아주 좋았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화력전 양상이 자주 나오는 사직구장에서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LG가 주중 시리즈 마지막 일정에서 간신히 연패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 침체로 인해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사직구장에서의 화력차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