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NC는 박진우(3승 4패 3.6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박진우는 수비진의 3실책이 그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데 사직 원정에서의 5이닝 5실점 부진을 갚아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광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그래도 에이스급이 아니면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이 다시금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건 절대로 좋은 징조가 되지 못한다.
■ 롯데
투타의 난조로 대패를 당한 롯데는 김원중(3승 4패 5.1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김원중은 홈에서의 반등이 그냥 1회성으로 끝난게 상당히 아쉽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투구는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편인데 의외로 NC 원정에서 괜찮은 편이라 5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윌슨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친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연패 기간동안 이 팀의 타선은 원정에서 매우 고전했음을 잊어선 안된다. 막판에 7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나 리그 최악답다.
■ 코멘트
박진우와 김원중 모두 1회부터 위기에 빠질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경기 내내 흔들리는건 김원중이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NC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
최근 롯데는 리드를 잡아도 잡은게 아닐 정도다. 불펜이 망가지면서 팀 플랜 자체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 박진우가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김원중이 유독 마산에서 잘 던지긴 하지만 그에겐 뒤가 없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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