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아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3승 4패 6.2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피츠 버그 원정에서 3.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센자텔라는 종종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금 년 홈에서 1승 2패 7.27 로 매우 좋지 않은데 애리조나 상대로도 좋지 않은 편이라고 고전이 예상된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에게 막혀 있다가 애리조나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달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집중력을 이어가고 있 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역시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고 본다.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4승 5패 4.7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3일 샌디에고 원정에 서 1.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한 투수다. 이번 등판은 그의 첫 쿠어스 필드 등판이지만 펫코 파크에서 무너져버린 켈리가 호투를 하길 기대하는건 어불성설 그 자체일듯.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디아즈 상 대로 마메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재현하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것이다. 불펜이 또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3점을 허용한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듯.
1차전에서 콜로라도가 불펜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이번 시리즈를 관통할수 있는 요소. 센자텔라와 켈리 모두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고 결국 이 경기는 타격전으로 발전할 요소가 많다. 그리고 홈에서의 타격전은 콜로라도의 전문 분야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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