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3승 3패 2.9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타나카는 5월 한달간 1승 1패 2.15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람과 스탐멘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줍키스의 명성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에서의 화력은 그들이 가진 최대의 무기가 될 듯. 전날 오프너가 성공한건 상당한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에릭 라우어(3승 4패 4.7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우어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한층 좋아진 투구를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 비해서 워낙 원정의 문제가 심각한 투수이기 때문에 QS만 해줘도 감지덕지일듯.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의 부진이 기어코 이어지고 있는 최악의 사태가 터져버렸다. 특히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게 문제다. 다른 투수도 아닌 스탐멘이 무너진건 꽤 후유증이 있을듯.
스트람의 호투 행진이 끊어졌다. 단지 스트람의 부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라우어 역시 고전의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거기에 타나카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무엇보다 양키스의 타격이 무섭다. 전날 샌디에고는 어떻게든 이겼어야 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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