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모튼은 지난 시즌 31경기 15승 3패 평자 3.24로 두 시즌간 휴스턴의 2~3선발 역할을 매우 잘 소화했던 선수. 올 시즌부터는 템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즌 첫 11경기에서 5승 0패 평자 2.54 기록.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에 상대하지 않았다.
마틴 페레즈는 지난 시즌 22경기 2승 7패 평자 6.22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올 시즌 초반 불펜으로 등판하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7승 1패 평자 2.95 기록. 템파베이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평자 9.45 기록.
템파베이는 여전히 타격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중간한 선발이 등판한다면 언제나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최근 보여주는 타격은 압도적이며, 우완과 좌완 가리지 않고 평균 두 자릿수 득점에 가까운 타격으로 상대를 화력으로 찍어누르고 있다. 템파베이 구장이 투수친화적이긴 하지만, 짠물피칭의 모튼이라 하더라도 이따금식 흔들릴 때가 있기 때문에 선발만 믿고 갈만한 경기는 아니다. 게다가 템파베이가 약점을 보이고 있는 좌완 페레즈가 등판하기 때문에 모튼이 어지간히 잘 막아내지 않는 이상 화력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않을 것.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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