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20 애틀랜타 vs 디트로이트
조회수 : 171 | 등록일 : 2019.06.01 (토)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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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1승 3패 5.6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풀타네비치는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홈에서 반등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할수 있는 포인트. 목요일 경기에서 아니발 산체스에게 철저하게 묶여 있다가 맥고윈을 무너뜨리면서 오스틴 라일리의 그랜드슬램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라일리 혼자 야구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영 타격이 부진한 편이다.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해 내야 이야기가 될 듯. 가우즈민의 조기 강판 때문에 8이닝을 버텨야 했던 불펜은 하루의 이동일이 매우 고마울 것이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펜서 턴불(2승 4패 2.97)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턴불은 최근 3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인터리그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현 시점에서 기대치는 잘해야 QS라고 보는게 나을 정도다. 목요일 경기에서 민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볼티모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빈말로도 현재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앞선 메츠 원정처럼 인터리그에서 어느 정도 호조를 보인다는데 걸어야 할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 7K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볼티모어보다는 나았다.

 

최근 홈에서 보여주는 애틀랜타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디트로이트가 하위권의 경기력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앞선 메츠 원정에서 나름 선전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허나 디트로이트가 잘한건 상대가 볼티모어였다는 점이 크고 최근의 풀타네비치는 말 그대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그리고 애틀랜타는 최소한 패스트볼 위주의 투수는 잘 공략할줄 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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