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폭발로 6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1패 2.97)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오프너로 나서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스타넥은 최근 오프너로서 3경기 5.1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쾌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그 뒤에 등판할 프라이머리 피처 제일런 빅스(4승 2.83)가 홈에서 조금 기복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페레즈와 리텔을 완파하면서 최지만의 홈런 포함 무려 1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그야말로 걷잡을수 없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차고 넘칠듯. 모튼의 7이닝 호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시리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선발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7승 2패 3.2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5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조금 나빠진 상태다. 특히 원정에서 2승 1패 3.82에 홈런 허용률이 높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데 템파베이 원정 통산 성적이 2패 8.10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 공략에 실패하면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 그래도 포기할 경기를 빠르게 포기한건 좋은 투수 운용이다.
페레즈가 너무나도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는 미네소타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수 있는 부분. 페레즈의 부진은 베리오스의 부진까지 야기할수 있는 포인트다. 물론 빅스가 묘하게 홈에서 부진한 투구를 하는건 사실이지만 묘하게 스타넥 다음에 나오는 빅스는 엄청나게 강력한 투수고 템파베이의 타선 역시 물이 올라있다.기세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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