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시즌 국내리그에서는 26경기 9승 4패 평자 3.07로 시즌 막판까지도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는 1선발로 확실하게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 시범경기에는 삼성과 키움 상대로 도합 9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12경기 5승 3패 평자 1.67로 호투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두 달 전 원정등판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기록.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완 루친스키다.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불펜 자원으로 32경기나 등판하여 평자 4.3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4경기 평자 2.52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해외무대는 처음으로,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2패 평자 1.80 기록. LG 상대로는 두 달전 홈등판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 코멘트
두 선발투수 모두 리그에서 최고레벨로 꼽히고 있는 에이스 용병들이다. 최근 폼만 놓고 보면 윌슨보다 루친스키가 좀 더 안정적. 게다가 5월 기준 우완 상대 OPS에서도 NC는 0.787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반면, LG는 0.631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다. 압도적인 용병선발의 구위로 인해 이러한 차이가 최소화될 수는 있겠지만, 저득점 접전 양상 특성상 한 점이라도 내주게 된다면 마지막까지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다. NC는 원정에서의 1점차 승부에서도 3승 1패로 승률이 좋은 편.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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