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7연승 가도를 달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3승 4패 5.8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애리조나. 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센자텔라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 에서의 문제가 조금 심각한 편인데 낮경기에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전의 호투를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 에서 스트로만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프로라도의 타선은 홈이라는 전제라면 에이스도 충분히 무너뜨릴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에스테베즈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한건 매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월 패배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애런 산체스 (3승 5패 3.7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 8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3이닝 1실점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물집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일단 회복의 시간은 충분하 겠지만 최근 3번의 원정 모두 5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에게 철저하게 막혀있다가 9회초 에스테베즈를 흔들면서 스모크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경기의 승패가 결정된 뒤에야 힘을 내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그나마 스트로만이 7이닝을 버텨준 덕분에 불 펜의 소모를 줄인건 유일한 위안일듯.
이번 시리즈 한정이라고는 하지만 골로라도의 타력은 토론토의 그것을 완벽히 압도하고 있다. 이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관건이 될듯분명 산체스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원정에서의 투구는 기대가 어렵다는건 커다란 문제다. 센자텔라가 경기 문제가 심각한 투수이긴 한데 낮경기의 화력은 플로라도가 토론토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화력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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