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드리언 샘슨(3승 3패 4.53)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시애틀 원정에서 프라 이머리 투수로 나서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샘슨은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두번째 투수가 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프너 이후 두번째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의외로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5이닝 1~2실점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베일리와 플린을 무너뜨리면서 갈로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1차전을 기점으로 살아 나는 최근의 징크스가 여실히 작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낳경기에서 강한 강점 역시 호재가 될듯.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낸 불펜은 역시 홈에선 믿음을 줄수 있다.
선발의 난조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브래드 벨러 (3승 6패 4.5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0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 4패 4.79 피안타율 265로 홈에 비해서 난타당하는 경향이 잦은데 작년 텍사스 원정에서의 기억 역시 좋지 않은편이라 고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전날 경기에서 린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 이후 계속 페이스가 떨어진다는 점이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중이다. 갈수록 힘에서 밀리는 불펜 역시 신뢰도가 떨어져가는중
투피치 투수이긴 하지만 켈러의 투구는 나름 신뢰를 할수 있다. 오프너를 이용한 샘슨 역시 홈이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할듯. 허나 경기 후반의 우위는 확실히 텍사스가 쥐고 있고 무엇보다 양 팀의 타력 차이가 상당하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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