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선발은 에릭 라우어다. 루키인 지난 시즌 23경기 6승 7패 평자 4.34으로 준수한 기록을 내며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자리잡았다. 당장의 에이스급으로 떠오른 것은 아니지만, 데뷔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기에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된 것. 올 시즌 첫 11경기에서 4승 4패 평자 4.45 기록. 필라델피아는 처음 상대한다.
필라델피아 선발은 우완 애런 놀라다. 두 시즌 연속으로 에이스로 군림했고, 지난 시즌 17승 6패 평자 2.37로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6승 0패 평자 4.18 기록. 샌디에이고 상대로 지난 시즌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기록.
필라델피아 타선이 최근 10경기 기준 좌완 상대로 평균 7.43득점으로 좌완에 대한 단점을 극복해내고 있기 때문에 라우어의 등판이 꽤나 불안해보인다. 물론 라우어가 홈에서 평자 2.67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타선의 퀄리티에 따라 기복이 있는 편이고 기본적인 이닝소화도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등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놀라도 원정에서 평자 5.85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5월 평자 2.73으로 다시금 안정감을 보여주고 시작했고 아직까지 패배가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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