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저스틴 헤일리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 소속으로 네 차례 기회는 받았으나 활약이 좋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2경기 평자 3.80 기록. 헤일리는 땅볼/뜬공 비율이 매우 낮은 선수로, 맞춰잡는 피칭을 마이너리그에서도 톱레벨로 유지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 점을 기대해볼만 하다. 올 시즌 첫 11경기에서 3승 4패 평자 3.98 기록. NC는 처음 상대한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언 이재학이다. 두 시즌 전에는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도 29경기 5승 13패 평자 4.79로 팀의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재학은 양의지 포수 효과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7경기 3승 평자 3.66 기록.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2승 2패 평자 4.09 기록.
삼성은 언더핸더 상대로 좋은 타격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재학 상대로도 어느정도의 득점은 뽑아내왔기 때문에 제 몫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재학도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던 중에 한 달 만에 복귀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적겠지만, NC 타선이 최근 10경기 평균 3.8득점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헤일리를 만나기 때문에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 리드를 차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불펜에서도 앞서있는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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