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 (FIFA랭킹 40위)
세계랭킹 40위 스코틀랜드는 유럽예선 F조 3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원체 유럽 상위권 팀들과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 강력한 압박을 기반으로 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데, 페널티 지역까지 가는 날카로움과 섬세함은 크게 떨어지는 편. 네이션스리그 C, 그룹 1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스티븐 네이스미스, 그리고 웨스트햄의 스노드그래스 등 주요 자원들이 이번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지난 3월, 스티브 클라크 감독 부임 이후 유로예선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 기록.
■ 키프로스 (FIFA랭킹 89위)
세계랭킹 89위 키프러스는 조별예선 H조 5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전력의 한계가 명확한 팀으로, 핵심 센터백 코스탄티노스 레이피스가 리에쥬에서 뛰고 있긴 하지만 그 외 선수들은 대다수가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다(강원에서 뛰는 발렌티노스도 있다). 유럽에 속하기에는 기본적인 전력이 너무 아쉬운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동네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네이션스리그 C, 그룹 3에서 1승 2무 3패로 강등되었다. 이번 소집명단이 풀전력까지는 아니지만 주전의 전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유로예선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 기록.
■ 코멘트
두 팀의 역대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스코틀랜드가 승리했다. 스코틀랜드는 핵심 자원 몇몇이 빠졌기 때문에 경기력을 평소보다 낮게 볼 수밖에 없겠지만, 로버트슨을 중심으로 한 전력 자체는 키프러스보다 몇 수는 위다. 클라크 감독 부임 이후의 경기력도 충분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홈에서 이변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 키프러스가 홈에서 산마리노를 5-0으로 대파하긴 했지만, 이번 원정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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