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한화가 승산이 낮았던 금요일 경기를 잡아낸 가운데 3연속 최소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장민재를 토요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장민재의 안정적인 투구가 돋보이고 있다. 위력적인 구위와 특유의 포크볼이 제대로 긁히고 있다. 덕분에 탈삼진 개수는 늘어나고 볼넷은 줄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아주 잘 던졌다. 2승 1.50으로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홈과 원정 맞대결 모두 내용이 아주 훌륭했다. 다만, 홈 기록은 5경기 4승 4.91로 딱히 좋지 못하다.
■ LG 트윈스
3연패 늪에 빠진 케이시 켈리는 반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큰 고민은 없다. 투구 내용은 아주 훌륭했기 때문.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13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도 아주 훌륭하다. 5승 6패 2.21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구 안정이야 미국 시절부터 유명했고 체인지업과 속구의 조화도 상대 타자들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화를 상대로는 홈에서 6이닝 1자책으로 호투한 바 있다. 원정 성적은 아주 환상적이다. 7경기 3승 2패 1.20으로 강력한 볼을 뿌렸다.
■ 코멘트
3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2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부진한 타선에 반해 마운드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편, LG는 8회초에 찾아온 만루 기회를 놓치면서 아쉽게 3연승이 멈췄다. 그러나 마운드의 안정은 여전하다. 그리고 켈리의 안정적이면서 위력적인 투구도 플러스 요인이다. LG의 복수를 예상하는 경기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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