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로 대어를 잡아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프 사마자(3승 4패 3.6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볼티모어 원 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마자는 5월의 악몽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금년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50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해줬는데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의외로 잘 버텨낼 가능성도 있다. 전날 경기에 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번 경기 역시 희망을 쉽게 보기는 힘든 상황. 그래도 불 펜 대결로 간다면 분명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리치 힐(2승 1패 2.2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 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힐은 5월 중순을 기점으로 에이스의 투구를 회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 론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꽤 강하고 금년 낳경기 방어율이 겨우 0.69 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1회 이후 찬스를 모두 날려버리면서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이어 진다는 사실이 영 껄끄럽다. 그래도 커쇼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건 다행스러운 부분일듯.
커쇼의 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과연 라이벌전은 기록을 무시한다는게 증명이 된 셈. 홈에서의 사마자와 원정의 힘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막상막하의 흐름이 만들어질수 있다. 그러나 투수전으로 간다면 불펜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편이 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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