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머스는 책 데이비스(6승 2.2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8이닝 2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데이비스는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 부진을 원정 2경기에서 완전히 떨쳐낸 상태다. 다만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은 변수가 될수 있는데 낳경기의 호조를 보여주는 투수라 앞선 경기의 호투를 재현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 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뭔가 불펜은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는 편.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겨버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조던 라일스 (5승 3패 3.3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라일스는 이번 경기에서 똑같은 상대와 장소만 달리하고 대결하는 상태다. 과연 복수가 가등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최근 3경기 방어율이 7.47로 올라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러프 상대로 나쁘지 않은 화력을 보여주면서 뉴만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어찌됐든 공략의 여지를 만들어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려 6점을 허용한 불펜은 내셔널리그 최악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피츠버그 입장에서 1차전 패배는 어느 정도 예견된 바였다. 그러나 그 내용은 영 기대와는 어긋나는 편. 특히 밀워키의 화력이 살아 난게 크다. 데이비스의 투구는 금년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라일스는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고 무엇보다 전날 밀워키의 화력이 되살아났다. 기세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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