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작의 호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애덤 플렀코(1승 1패 6.35)가 마이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24 일 템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플렀코는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저격 선 발급으로 이용되고 있는 중이다. 양키스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의외로 첫 등판에서 약한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 기에서 헤르만과 헤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홈런포의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져가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호세 라미레즈의 부진은 꽤나 아프게 느껴지는 부분,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리그 1위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선발의 난조가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3승 2패 3.6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보스턴과의 홈겨 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사바시아는 부상 복귀전에서 그래도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나름 나쁘지 많은 투구 를 선보인바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방어율이 5.31로 상당히 좋지 않은데 2016년 이후 프로그레시브 필드 원정 방어율이 8점대 임을 고려한다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레작 상대로 애런 힉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양키스 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 막판에 살아난 화력이 다시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영 아쉬움을 남길수 있다. 그나마 헤일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건 옳은 결정으로 보인다.
플레작은 확실히 기대를 받는 투수다웠다. 일단 기선 제압은 클리블랜드가 성공한 상태. 현재의 플렀코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의 사바시아 모두 기대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분명 클리블랜드가 우위에 있고 최 근 양키스는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클리블랜드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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