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가너(3승 5패 4.0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5일 메츠 원정 에서 홈런 2발을 허용하면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남긴 바 있는 범가너는 강점이었던 메츠 원정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큰 문제다. 앞선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금년의 범가너는 홈이라고 해도 언제든 QS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리치 힐 상대로 가르시아의 홈런 포함 단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샌 프란시스코의 타선은 1차전의 승리는 그저 운이 좋마서였음을 입증해 보였다. 승리조가 마닌 불펜은 신뢰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중.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6승 1패 3.6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클러는 홈에서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4승 1패 3.38로 원정보다 투구가 더 좋은 편인데 낳경기 기대치가 QS보다 낮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
11타수 1안타와 14타수 4안타. 득점권에서의 성적이 결국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그리고 이것이 샌프란시스코의 엄연한 현실이기도 하다. 현재의 범가너와 클러는 양 팀의 타력을 고려했을때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상황. 허나 범가너의 금년 홈에서의 투구는 영좋지 않고 샌프란시스코의 타격 역시 침체되어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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