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템파베이 레이스는 찰리 모튼(7승 2.30)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디트로이트 원정에 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튼은 진정한 로드 워리어가 무엇인지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성적은 2 승 3.41로 살짝 아쉽지만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7이닝 2실점은 무난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무너뜨 리면서 홈런 4발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의 타격은 살짝 마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불펜의 부위는 확실히 가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멋지게 날려버릴뻔 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태너 앤더슨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6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1승 6.35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앤더슨은 하버드대 출신의 야구 선수로 오히려 더 유명한 투수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금년 AAA PCL에서 4승 4패 6.26으로 매우 부진하고 마이너리그에서도 기복이 대단히 심하다는걸 고려 한다면 기대를 거는건 매우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화력 자체는 나쁘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기복이 심하고 투수를 심하게 탄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을듯 전날 8점의 리드를 날려먹기 직전까지 간 불펜은 작년의 후유증이 너무나도 심하다.
템파베이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보스턴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는 점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부분, 홈에서의 호조를 고 려한다면 앤더슨이 어떻게 해볼수 있는 레벨이 절대로 아니다. 모튼이 원정보다 홈에서 살짝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 나 홈에서 보스턴과 휴스턴을 만나서고 최근의 모튼은 스넬 부럽지 않은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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