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FIFA랭킹 37위)
세계랭킹 37위 한국은 2018 월드컵에 진출했으나, 1승 2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사임했고, 포르투갈의 벤투 감독이 새롭게 임명됐다.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며 기대이하의 결과물을 보였고, 이후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는 각각 볼리비아, 콜롬비아 상대로 승리. 이번 친선 연전을 앞두고 기성용(은퇴), 이청용, 김신욱, 구자철(은퇴) 등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 이란 (FIFA랭킹 21위)
세계랭킹 21위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6승 4패로 1위, 월드컵에 진출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오랫동안 이란을 맡으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아즈문-데자가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월드컵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진 못했으나, 케이로스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이후 A매치에서 4승 2무 0패로 순항. 아시안컵에서는 2004년 3위 이후 수상기록이 없었으나, 언제든지 순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만한 전력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풀전력을 소집했다. 최근 마크 윌모츠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 코멘트
한국은 기본적으로 홈에서 매우 강력한 '홈빨'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나쁘지않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 역시 평가전이긴 하지만 아시안컵에서의 실패를 염두에 두고있기 때문에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진다면 승리를 적극적으로 노릴 것. 이란은 기본전력에서 한국을 상회하는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지만, 윌모츠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갖는 힘든 원정일정이기 때문에 저득점 접전 양상을 깨고나올만한 변수가 나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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