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캔자스시티 vs 디트로이트
조회수 : 76 | 등록일 : 2019.06.12 (수)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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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그만핥아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콥 주니스 (4승 6패 5.6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주니스는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전혀 이어가지 못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3패 6.27로 상당히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데 작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평균 7이닝 2실점으로 잘던졌던 강점이 재현되느냐가 중요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로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솔레어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좋았던 페이스가 다시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인다. 비록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불펜 대결로 간다면 조금 더 웃을 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펜서 턴불(4승 6패 5.63)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6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 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턴불은 최근의 안정감을 상실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마쉽다. 최근 원정에서 꾸준히 QS 급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모두 OS 이상이었고 원정 성적 역시 3승 2패 2.86에 피안타율 208 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은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오도리치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엔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터져라 장거리포!가 될 듯. 5.1이닝 동안 4점을 허용한 불펜은 캔자스시티의 그것보다 더 안좋은게 현실이다.
 
주니스는 과거에 강점이 있는 투수였고 턴불은 현재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일단 과거의 위력이 살아난다면 주니스의 호투도 기대 할 여지가 있지만 앞선 텍사스 원정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떨어뜨리는게 좋을 듯. 양 팀의 타격은 모두 1차전에서 빛나는 스타일 이지만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힘으로 찍어 누르는 스타일의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고 턴불은 그야말로 힘으로 눌러버리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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