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매니 바쉐이로스(3승 4패 7.36)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31일 클리블랜 드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뒤 어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바이로스는 풀타임 선발의 후 유증을 조금씩 않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2패 7.00으로 투구 내용이 여전히 좋지 않은데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할 며지는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마니발 산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가르시아의 홈런 1발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워싱턴의 불펜 상대로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대단히 치명적이다. 3이닝동안 무려 9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을 수 있을것 같다.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 (5승 4패 3.59)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빈은 최근 두 번의 원정 등판에서 7.2이닝 13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3번의 원정 경기 모두 5이닝 4실점 이상에 3연패중인데 인터리그 원정은 나름 강한 편이라 굳이 승부를 걸어야 한다면 여기에 걸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 폭발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로젠탈의 무실점이 상당히 반가울 것이다.
임시 선발 데스파이네는 나름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문제는 화이트삭스의 타선이 침묵했고 불펜이 모멘텀을 넘겨줬다는데 있다. 바눼이로스의 스타일은 워싱턴 타선의 입맛에 딱 맞는 타입인 반면 코빈은 인터리그 원정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3연벙은 없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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