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존 민스(5승 4패 2.6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텍사스 원정에서 6 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민스는 원정에서의 부진을 드디어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2 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홈 방어율 1.53의 강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기대 하는건 무리가 아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휴스턴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보 다 그나마 홈에서의 파괴력이 났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문제는 이 팀의 홈 경기력은 리그 최악이라는 점이다. 언제나 실점을 허용하는 불펜은 나머지 29개팀의 친절한 이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트렌트 손튼(1승 4패 4.7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 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손튼은 야간 경기에서 1승 4패 5.92로 시간을 크게 따지는 문제를 전 혀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금년 원정 성적이 1승 1패 3.21로 상당히 좋지만 대부분이 낳경기였다는게 꽤 악재가 될 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구리엘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원정이라고 해서 딱히 달라질게 없다는게 문제다. 클레이튼 리차드의 조기 강판 때문에 불펜이 6.1이닝을 소화해야 했다는건 시리즈 운용에 타격을 줄수 있다.
현재 볼티모어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를 꼽는다면 1순위가 바로 민스일 것이다. 게다가 홈에서의 투구는 환상적일 정도. 물론 부진한 볼티모어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손튼 역시 기대를 걸 여지가 많지만 여전히 볼티모어의 타선은 시리즈 초반에 강점을 가지 고 있고 무엇보다 손튼은 야간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