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가 매우 아쉬운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3승 5패 3.42)가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등판한다. 원래 월요일 등판 예 정이었지만 출산 휴가로 인해 하루의 등판이 밀린 타나카는 하루의 휴식 추가가 고마울 것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2패 3.02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메츠와의 서브웨이 시리즈 홈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시리즈 원정 방어율은 3.08로 신뢰할수 있는 편, 월요일 경기에서 비버와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가드너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 을 무천 취소가 살짝 마쉽긴 할 것이다. 허나 소모가 많았던 불펜에게 1일의 휴식은 더블헤더를 앞두고라도 차라리 다행스럽다.
우천 취소로 머리가 아파진 뉴욕 메츠는 잭 휠러 (5승 3패 4.6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 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휠러는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4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야말로 7이닝 3실점 머신인데 문제는 5년전 양키스 원정에서의 4.1이닝 5실점의 악몽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호프먼을 무너뜨리면서 프레 지어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의 타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게 문제다. 이 괴리를 해결하지 못한다. 면 힘든 경기가 될 듯. 불펜이 부진한 메츠에게 더블 헤더는 더욱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
비로 인해 경기가 다음날로 연기되었다. 단 2번 있는 경기인지라 더블 헤더외에는 답이 없고 양 팀 모두 작정하고 더블헤더 싹쓸이 를 노리는 중. 그러나 휠러는 양키스 원정 부진의 기억이 있고 타나카는 일단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게다가 양키스의 타선이 낳경기에서 압도적으로 강한 반면 메츠의 타선은 낳경기 약점이 심각하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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