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승리를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7승 1패 1.3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절정의 투구 을 보여주고 있는 소로카는 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홈에서 살짝 흔들리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이전 등판에서의 부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 런 5발로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낸 불펜도 홈에선 잘 해주는 중.
투수진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1패 13.5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5월 28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데뷔전 패배를 당한 켈러는 위상에 걸맞는 모습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상태다. 게다가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켈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풀타네비치를 흔들면서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 선은 타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상대가 너무 좋지 않은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은 마음 편하게 던질때만 잘 버티는듯 하다.
홈런포에 아처가 무너지면서 경기는 애틀랜타로 넘어갔다. 현재의 기세는 켈러로선 매우 막기 힘들듯. 물론 피츠버그 타선이 살아 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상대인 소로카는 금년 류현진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고를 다투고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 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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