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분석] 08:10 뉴욕매츠 vs St.루이스
조회수 : 70 | 등록일 : 2019.06.15 (토)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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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승리를 날려버린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5승 4패 3.8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매츠는 금년 홈에서 3승 1.80의 무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데뷔 이후 유독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하다는 점인데 앞선 홈 등판 역시 4이닝 3실점 패배라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를 무너뜨리면서 콘포토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의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상대로 고전한건 아쉬움이 있을듯. 디아즈가 디그롬의 승리를 날려버린건 이젠 놀랍지도 않다.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기사 회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니엘 폰세 드 레온(1.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월 24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폰세 드 레온은 작년부터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중이다. 작년 원정에서 17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선보였는데 이를 재현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 상대로 터트린 폴 데용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막판에 에드윈 디아즈를 무너뜨린게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플래허티 강판 이후를 잘 막아준 불펜도 기대치를 조금씩 충족해가는 중.
 
9회말 4:4 상황에서 비로 인해 전날 경기는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다. 메츠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에서의 연기고 세인트루이스는 기세가 올라있는 상황. 서스펜디드 게임의 결과는 오리무중이지만 2차전의 흐름은 어지간해서는 세인트루이스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매츠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유독 세인트루이스와의 궁합은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반면 폰세 드 레온은 원정에서의 좋은 기억이 있는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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