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SK vs NC

조회수 : 64 | 등록일 : 2019.06.15 (토) 10:14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타선이 14안타로 폭발한 SK.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산체스와 불펜의 안정적인 피칭을 통해 NC에 7-3 역전승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7승3패에 타선이 6월 팀 OPS 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6월 컨디션이 좋은 모습. 다만 다익손을 내보내고 영입한 헨리 소사가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4이닝 피홈런 3개 포함 8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문학에서 통산 6경기 4패에 28.2이닝 29실점 25자책으로 8점대 ERA를 기록할 정도로 약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NC전에는 18경기 9승5패 4.26으로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선발투수 박진우가 5이닝 5실점을 허용하면서 SK에 3-7로 패한 NC. 6월 이후 팀 OPS .686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타선의 페이스가 꺾인 상황이다. 키움과의 3연전에서 두 번의 역전패를 허용한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선발 전환 이후 4경기동안 22이닝 5실점만 허용하고 있는 구창모의 구위가 좋은 모습. 이번 시즌 8경기 3승1패 1.93의 성적에 원정에서도 꾸준히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 SK전 성적은 10경기 2승3패 7.39로 좋지 않았지만 공인구 교체가 구창모의 달라진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6월 들어 타선까지 폭발하며 거칠 것이 없다. 하지만 대만리그에서 뛰다 복귀한 헨리 소사가 SK에서의 데뷔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른 만큼 문학에서 약했던 약점을 다시 드러낼 수 있는 만큼 구창모가 호투하고 있는 NC가 어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