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멈춘 뉴욕 메츠와 상승세를 노리는 세인트루이스의 경기. 2연승 중인 제이슨 바르가스는 최근 기세가 아주 좋다.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11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은 3승 3패 3.68로 전성기 못지않다. 최근 8경기로 범위를 줄이면 2승 3패 45이닝 2.20으로 더욱 강력하다. 안정된 제구력, 날카로운 체인지업에 코너워크가 받쳐주며 호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전 통산 성적도 1승 1패 3.70로 훌륭한 편. 홈경기 이점도 잘 살리고 있는데 2019시즌 현재, 5경기 1승 1패 2.52로 훌륭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다코타 헛슨의 꾸준함도 빼놓을 수 없다. 14경기를 치른 현재, 5승 3패 1세이브 3.47로 아주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지며 위력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예리한 슬라이더를 통해 뛰어난 땅볼유도능력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메츠를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원정에서 7경기 3승 2패 1세이브 3.74로 잘 던졌고 낮경기 기록 역시 7게임에 등판해 4승 1패 3.07로 좋은 성적을 냈다.
세인트루이스의 경우,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아직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타선의 기복이 큰 탓. 불펜은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원정경기 생산력이 영 떨어진다.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는 탓에 지쳐있기도 하다. 메츠가 바르가스의 호투, 피트 알론소가 이끄는 타선의 활약으로 1승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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