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1:07 오클랜드 vs 볼티모어
조회수 : 77 | 등록일 : 2019.06.19 (수)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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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국밥베터황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브렛 앤더슨(6승 4패 3.89)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앤더슨은 트로피카나 원정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2패 3.69를 기록중인데 볼티모어 상대로의 투구는 조금 좋지 않다는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캐쉬너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은 터지지 않았지만 장타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득점권에서의 9타수 2안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 리암 핸드릭스가 프라이머리 셋업으로 배치된건 현명한 결정으로 보인다.
 
타선의 부진이 6연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가브리엘 이노아(3패 5.0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노아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와르르 무너지는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원정에서 1패 5.74로 좋지 않고 무엇보다 피홈런율이 원정에서 높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파이어스 상대로 3안타 2득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장타가 하나도 터지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래도 불펜 소모를 야카보니스 1명으로 줄인건 월요일 경기의 후유증을 고려한다면 다행스럽다.
 
양 팀 모두 현 시점에서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볼티모어에 비해서 오클랜드의 장타력이 우위에 있다는 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듯. 앤더슨과 이노아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노아는 홈런 허용이라는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오클랜드가 우위에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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