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0 미네소타 vs 보스턴
조회수 : 67 | 등록일 : 2019.06.20 (목)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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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캐플러의 원맨쇼를 앞세워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따낸 미네소타 트윈스는 카일 깁슨(7승 3패 3.70)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5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깁슨은 홈에서 강한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문제는 보스턴 상대로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인데 투구 내용은 QS급으로 승운도 따르지 않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케플러의 13회 동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집중력 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보스턴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만 불펜의 소모는 역시나 심한 편이다.
 
집중력 난조가 결국 연장전 패배를 부른 보스턴 레드삭스는 에두마르도 로드리게즈(7승 4패 4.6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볼티모어 킬러로서의 위용을 다시금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도 3경기 연속 OS 이상급으로 좋고 야간 경기에 강점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타겟 필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QS이하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17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무키 베츠의 홈런 포함 단 3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13타수 1안타의 득점권 타율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블론 세이브만 두번을 범한 불펜은 숫자와 실제 내용의 괴리가 엄청나다.
 
결국 17회 연장의 승자는 미네소타였다. 그리고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깁슨과 로드리게즈 모두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최소한 깁슨은 홈에서의 투구는 기대를 걸수 있고 무엇보다 로드리게즈는 불펜의 도움이 없으면 꽤 어렵다. 게다가 보스턴의 타선은 이제 볼티모어전의 후유증이 나오고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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