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7승 3패 4.11)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5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민 프리드는 6월 들어서 방어율이 무려 7.98에 달하는 등 선발로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 경기라는 잇점이 있긴 하지만 현재의 프리드는 과연 5이닝을 넘길수 있느냐부터를 고민해야 할 정도다. 전날 경기 에서 디그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2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완봉승 저지에 만족해야 했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일단 쉬어가는 코스를 밟았다고 해도 좋을 듯 깔끔하게 포기한 불펜 운영은 차라리 매달리는것보다는 낫다.
디그롬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 (5승 4패 3.9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세인트루이 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매츠는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투구가 더 좋은 투수다. 4월 1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그 이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기대치는 AS 접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이 화력이 1회성에서 끝나지 않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펜 대결은 그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악몽이 될수 있는 공간이다.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그리고 두 팀의 승리는 모두 양 팀의 특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프리드의 부진한 투구는 메츠의 타선에게 공략당할 여지가 많은 반면 매츠는 통산 애틀랜타 원정 성적이 2승 1.69로 유독 애틀랜타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게 중요하다. 불펜전이 되기 전에 프리드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뉴욕메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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