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맷 스트람(2승 6패 4.6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람은 6월 들어서 2패 15.260이라는 압도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스트람의 발목을 붙잡는 최대의 문제가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러프를 무너뜨리면서 메히마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 다. 다만 이 팀 불펜 최대의 약점은 예이츠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도 험난하다는 점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잭 데이비스(7승 1패 2.6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데이비스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3실점으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흔들 리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에서 3승 1패 2.25의 호조를 달리고 있고 낮경기에서 5승 무패 3.24로 무적 포스인데 가장 믿을수 있는건 통산 샌디에고 원정 성적이 3전 전승 1.93으로 대단히 강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신인 로건 알렌에게 완벽히 틀어막히면서와일드피치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 피로 누적이 타자들의 방망이를 느리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불펜은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중이다.
신인 투수에게 심각하게 틀어막혔다. 그만큼 밀워키의 타격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 그러나 최근 부진한 스트람이라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문제는 데이비스 역시 최근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고 밀워키의 타선은 오히려 낮경기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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