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최충연이 불펜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기회를 받은 베테랑 자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첫 12경기에서 4승 3패 평자 4.19 기록. LG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케이시 켈리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차례 등판해(3회 선발) 평자 3.04로 준수한 기록을 냈으나, 기복심한 모습으로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24경기 평자 4.76으로 썩 좋은 기록은 아니었다. 올 시즌 첫 15경기에서 6승 7패 평자 2.59 기록. 삼성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1실점, 8이닝 2실점 기록.
윤성환은 6월 평자 6.46으로 퀄스 레벨에서 멀어진 상황. 그러나 LG 타선이 원정에서 영 시원치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원정에서 특히 중요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용병 조셉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윤성환을 확실하게 괴롭힐 수 있는 변수가 그리 많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 기록에서 윤성환보다 훨씬 앞서는 켈리지만, 최근 들어 점차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 홈에서 매서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켈리의 기복을 어느정도만 공략해낼 수 있다면 위닝시리즈를 달성해낼 수 있을 것.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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