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KT vs NC
조회수 : 71 | 등록일 : 2019.06.23 (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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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끝에 6-7로 역전패를 당한 KT.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5이닝 6실점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면서 상대의 연패를 끊어줬다. 하지만 강백호,유한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발목부상 이후 부진했던 로하스가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이번 NC와의 시리즈에서 6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으로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중심타자의 부활로 타선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선발투수로는 지난 화요일 전유수의 뒤를 이어 3.2이닝 3실점을 기록한 김민수가 선발투수 시험무대에 선다. 이번 시즌 11경기 1승2패 2세이브에 17이닝 3.18로 나쁘지 않지만 선발투수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긴 이닝을 끌고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타선이 오랜만에 14안타를 몰아치면서 7-6으로 승리를 거둔 NC. 7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며 KT와의 상대전적도 6승1패로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이재학이 3.2이닝밖에 던져주지 못하면서 불펜 소모가 많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더불어 외국인 투수 버틀러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뚫려 전날 불펜으로 나와 1.1이닝을 던진 좌완 투수 최성영이 선발로 예정됐다. 전날 투구를 펼친 만큼 오프너로 짧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특히 NC는 최근 불펜이 불안한 가운데 이번 시즌 불펜 ERA 4.98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불펜에 약점이 있는 모습.

 

타선이 오랜만에 터져주면서 7-6으로 승리한 NC. 7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KT 상대로 6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선발투수 버틀러의 부상으로 전날 등판한 최성영이 오프너로 나온다는 점. 리그 8위의 불펜이 불안하기 짝이 없는 만큼 김민수가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KT와 난타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시리즈 6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한 로하스의 타격감이 뜨거운 것을 고려해 KT가 3차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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