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둔 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드리언 샘슨 (5승 4패 4.40)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샘슨은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의 호조 가 깨진게 꽤 치명적인데 낮경기 방어율 5.13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부활은 요원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노마 마자라의 2홈런 3타점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숀 켈리를 승리조에서 제외한게 정답인듯 하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미반 노바(3승 5패 6.0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9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노바는 역시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투구가 훨씬 안정적임을 새삼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 원정 방어율이 4.530|고 낮경기 역시 1승 3패 4.96으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데 텍사스 상대로의 최근 두 번의 원정 역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 기대치는 QS 내외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랜스 린을 흔들면서 팀 앤더슨의 1홈런 4타점 포함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 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의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방어율 제로의 에반 마샬이 무너진 후유증은 무시할수 없을것이다.
서로 치고 받는 대접전 끝에 마지막에 승리한건 텍사스였다. 그러나 화이트삭스의 경기력 역시 나쁘지 않은 편. 최근 샘슨의 투구 를 고려한다면 린 이상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노바는 최근 원정에서의 안정감 자체는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텍사스 원정 통산 방어율도 3.09로 좋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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