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시카고 컵스는 콜 해멀스(6승 2패 2.8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9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해멀스는 6월 한달간 2승 1패 0.31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메츠 상대로 최근 2년간 발군의 투구를 보였으며 낮경기에서 3승 2패 2.54 피안타율 .195로 투구 내용은 압도적이기 때문에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훨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컵스의 타선은 이틀 연속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나마 퀸타나의 강판 이후 4.2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만이 전날의 소득일지도 모른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4승 6패 3.26)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8.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디그롬은 6월 들어서 1승 1패 2.25로 투구 내용은 완벽히 부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원정 에서도 최근엔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작년 컵스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플렉슨이 혼자 2이닝을 책임져준건 불펜 운용에 큰 힘이 될수 있다.
퀸타나의 이른 KO는 경기의 승부를 완전히 갈라버렸다. 퀸타나의 부진은 해멀스에게도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반면 디그롬은 리글리 필드 원정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메츠의 타선 역시 이번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메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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