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 (8승 2패 4.0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9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드러프는 6월 들어서 1승 1패 6.26으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망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홈이라는 점인데 낮경기에서 2승 4.26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기대치는 QS라고 보는게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카스티요를 무너뜨리면서 그랜달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이후 신시내티의 불펜 공략에 완벽히 실패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어 보인다. 그래도 차진 강판 이후 4.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낸 불펜의 부활은 대단히 반갑다.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겨버린 신시내티 레즈는 앤서니 디스클라파니(4승 3패 4.2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디스클라파니는 6월 들어서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의 쾌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이게 시작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홈에서 밀워키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낸것도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전날 경기에서 차신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후 밀워키의 불펜 상대로 완벽히 막혀버린게 왜 아픈 부분이다. 그래도 카스티요의 조기 강판 이후 4.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아낸 불펜은 단연 내셔널리그 최강이다.
4.1이닝 무실점. 전날 양 팀의 불펜이 똑같이 기록한 결과물이다. 즉, 이번 시리즈는 철저하게 선발 대결로 가고 있다는 것. 우드러프의 투구가 최근 부진한 반면 디스글라파니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건 결국 경기 후반을 고려한다면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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