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최충연이 불펜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기회를 받은 베테랑 자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첫 13경기에서 4승 4패 평자 4.64 기록. 두산 상대로 두 차례 원정등판에서 각각 6이닝 3실점, 5.1이닝 4실점 기록.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롯데와 두산에서 1~2선발을 도맡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KBO로 리턴한 뒤 두 시즌 내내 리그 최고의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도 체력적인 변수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든든한 1선발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 11승 1패 평자 2.08 기록. 삼성 상대로 세 차례 등판에서 도합 21이닝 3실점으로 평자 0.86 기록.
윤성환은 6월 평자 7.52로 퀄스 레벨에서 멀어진 상황. 삼성 타선이 직전 경기에서 이용찬을 잘 공략해내며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윤성환이 이렇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강타선 두산을 상대한다면 리드를 점하기 어렵다. 게다가 린드블럼은 시즌 초반만큼 절대적인 힘을 보이진 못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퀄스 피칭을 하는데 어려움을 없어보이는 최고의 용병선발.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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