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지난 5월 콜업된 구창모는 네 차례 불펜등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도합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구창모는 곧바로 선발로 나서 6경기에서 호투했다(도합 31이닝 9실점, 선발 평자 2.61). 한화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좌완 채드벨이다. 메이저리그의 디트로이트가 탱킹 정책을 펼치면서 선발과 불펜으로 두 시즌간 기회를 받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3경기만 출전해 부진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도합 32경기에 등판해 평자 5.88로 좋지않은 기록. 기본적인 계약금에서도 여타 용병들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계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7패 평자 3.77 기록. NC는 처음 상대한다.
6월 기준 좌완에 대한 타격에서 한화는 OPS 0.532, NC는 0.491로 나란히 리그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구창모가 비록 직전 KT전에 4이닝 3실점으로 주춤하긴 했지만 좋은 폼을 유지했기에 이번 등판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고점 기준으로 채드벨이 이닝 소화에 있어 더 큰 기대값을 가져갈 수 있는데다 불펜에서 한화가 훨씬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후반부 변수에서 한화가 좀 더 앞서는 경기가 될 것. 우천으로 인한 취소변수 역시 필승조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한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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