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언 신정락이다. 올 시즌 20차례 불펜등판에서 평자 7.31로 별다른 활약을 해내지 못했고, 5월 중순에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3.97로 활약이 그리 나쁘지않았지만, 선발로 나선 직전 삼성전에는 4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좋지않았다. SK 상대로는 올 시즌 불펜피칭에서 도합 2이닝 무실점 기록.
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우완 소사다. 지난 시즌까지 줄곧 한국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로, 올 시즌 대만리그에서 뛰고있다가 SK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 LG 소속으로 27경기에 나서 9승 9패 평자 3.52 기록.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2패 평자 7.58 기록. 대만리그에서 줄곧 피칭해왔기 때문에(대만리그 평자 1.56). 복귀 이후 3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4.24 기록. 친정팀 LG는 처음 상대한다.
소사는 복귀전에서 삼성 상대로 8실점으로 무너졌으나, 이후 2경기에서 도합 13이닝 무실점으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LG 타선이 소사의 흐름을 완전히 꺾어버릴 정도로 좋은 흐름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공략이 쉽지않아 보인다. 반면, 신정락은 워낙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호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최근 등판 기록과 퓨처스 선발등판 등이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리그 1위 SK의 집요한 공략을 버텨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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