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KT vs 기아

조회수 : 74 | 등록일 : 2019.06.29 (토) 10:14

KT 위즈의 선발은 우완 라울 알칸타라다. 지난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트리플 A에서 32경기 평자 5.29를 기록했다. 어깨부상 때문에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첫 15경기에서 5승 7패 평자 3.81 기록. 기아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1이닝 1실점, 7이닝 5실점 기록.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좌완 양현종이다. 세 시즌 동안 헥터와 함께 기아의 1, 2선발을 책임진 선수인데,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3승 11패 평자 4.15로 썩 좋지 않았다.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 7패 평자 3.48 기록. KT 상대로 세 차례 등판에서 평자 3.00 기록.

양현종은 최근 10경기 모두 퀄스에 성공했고, 평균 7이닝에 가까운 소화 능력으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다. 기아는 타선과 불펜에서의 약점으로 인해 꾸준히 패배를 쌓아가고 있지만, 양현종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승리를 받아먹을 정도의 전력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알칸타라는 경기마다 큰 기복을 보이고 있고, 기아 상대로도 이미 많은 실점을 허용한바 있기 때문에 이변을 만들어내긴 쉽지않을 것. 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