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드류 포머랜츠(2승 8패 6.7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포머랜츠는 최근 3번의 홈 경기만큼은 5이닝 2실점 이내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애리조나 상대로 5월 25일 홈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에는 일단 5이닝은 버텨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 기에서 켈리와 맥파랜드를 무너뜨리면서 디커슨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월 스미스가 1점을 허용하고 블론 위기까지 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그레인키(8승 3패 3.0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다저 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그레인키는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 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유독 원정에서의 5승 2패 2.78로 대단히 좋은 편이고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꽤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라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3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득점권에 서 무려 17타수 4안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 이 집중력을 되살려내느냐가 관건이 될 듯. 패배하는 경기 는 아예 패배할만한 불펜 투수를 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포머랜츠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그레인키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애리조나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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